완주 동상계곡 여름 가족과 함께가기 좋은 물놀이

완주 동상계곡 가보셨나요?

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에메랄드 빛깔의 계곡, 완주 동상계곡 입니다.

평일에도 사람들이 많을까 걱정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지는 않아서 자리 잡기 어렵지 않았어요.

 

완주 동상계곡 아침 출발시간

저희는 서울에서 7시 반에 출발하려고 했지만, 이것저것 챙기다 보니 8시가 다 되서 출발했어요. 도착한 시간은 약 9시 반쯤이었어요. 늦게 출발했는데도 불구하고 주차는 성공적이었습니다!

남편이 주차 운이 좋아서 주차 공간이 여유 있어서 평상 바로 앞에 차를 세울 수 있었어요.

이른 시간에 도착하면 더 넓은 주차장도 이용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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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동상계곡 평상 이용 가격

완주 동상계곡에서 평상 이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4인 기준 평상 대여는 6만 원이었어요. 2인이라도 동일하게 6만 원이기 때문에,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가는 것이 좋아요.

 

평상 위치나 지붕 여부, 평상에 테이블이 있든 없든 가격은 동일하니 좋은 자리를 선점하고 싶다면 일찍 방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예약은 불가능하고, 일행 중 한 명이 먼저 와서 자리를 잡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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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동상계곡 완벽한 자리 선택과 숨은 팁

저희는 평상 위치를 고민하다가 나무 그늘이 있어 시원한 자리로 선택했어요. 비닐이 깔린 자리였는데, 테이블은 없지만 지붕이 없어도 나무 그늘 덕분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서 문제없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자리 옆에는 사람이 거의 오지 않아서,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완주동상계곡

 

 

 

튜브와 구명조끼 대여도 가능해요. 각각 1만 원에 대여할 수 있어요.

튜브 바람 넣는 기계가 있어서 집에서 가져가도 편리하게 준비할 수 있었어요.

계곡 물은 에메랄드 빛깔로 정말 아름다웠고, 물이 많아 놀기 딱 좋았어요. 다만 물이 꽤 차가워서 처음에는 조금 적응이 필요했어요.ㅎㅎ

 

계곡에는 깊은 곳과 얕은 곳이 모두 있어, 어른과 아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장소예요. 특히 깊은 곳에서는 수영이 가능한데, 수영을 못하시는 분들은 꼭 튜브나 구명조끼를 착용하시길 추천드려요. 계곡 바닥은 모래와 돌이 적당히 섞여 있어서, 크록스를 신고 물놀이를 하기에 불편함이 없었어요. 물이 맑아서 물고기도 잘 보이더라고요! 물안경을 챙겨가시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

 

물놀이 후에는 역시 먹는 재미가 빠질 수 없죠? 캠핑처럼 집에서 싸온 음식들은 차려 먹을수 있어요. 

추운 물놀이 후에 먹는 라면은 정말 꿀맛이에요.

완주동상계곡

 

완주 동상계곡의 편의시설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요. 버너, 냄비, 불판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사용 후에는 설거지해서 반납하면 돼요.

매점에서는 봉지라면, 음료수, 햇반, 부탄가스, 소주, 맥주 등을 구매할 수 있어서, 부족한 물품이 있다면 여기서 보충할 수 있어요.

흡연존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흡연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장소예요.

완주동상계곡

탈의실과 화장실도 있어, 물놀이 후 간단히 샤워할 수 있어요.

샤워장은 주차장 쪽에 위치해 있는데, 여자 샤워장 기준으로 샤워기가 2개밖에 없었어요.

다행히 따뜻한 물이 잘 나왔고, 사람이 몰리면 기다려야 할 수도 있지만, 저희는 집에 가서 씻기로 해서 문제없었어요.

 

깊은 곳과 얕은 곳이 모두 있어서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물놀이 후에는 시원한 그늘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여름 나들이를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평상 대여 가격이 조금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만큼 편안한 자리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만족스러웠어요. 전북에서 취사가 가능한 계곡을 찾고 계신다면, 완주 동상계곡 다녀와보세요 !